178 장

"괜찮아, 와줬으면 됐어. 동형 형님은 지금 선수 대기실에 계셔. 내가 지금 데려갈게!"

유소윤이 말하며 용비를 지하 격투기장 백스테이지 대기실로 안내했다. 뇌동이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.

뇌동 외에도 대기실에는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몇 명 있었다. 이들은 쉬지 않고 시합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.

"용비! 드디어 왔구나. 오늘 밤에 안 올까봐 걱정했잖아!"

용비가 대기실에 들어서자 뇌동은 긴 한숨을 내쉬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.

"형님, 제가 대신 싸우겠다고 약속드렸으니 당연히 지킬 거죠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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